김해교육지원청은 김해·밀양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사 전환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해·밀양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체험과 실습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로의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중심 현장실습 길잡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고등학교 특수교사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들을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체득했고, 중학교 특수교사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사회인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의 중점 지도 내용과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특수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에 대한 시기, 절차 및 방법, 관계 기관에 대한 정보 등 현실적인 정보를 알게 돼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해교육지원청 안태환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취업 및 진학의 기회를 갖고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특수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