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접수 시 CCTV로 상황 공유
자율방범대 협력 야간시간 활동
자율방범대 협력 야간시간 활동
경남경찰청이 가을 수확기를 맞아 다음 달까지 농산물 절도 예방·검거 활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도 경찰은 폭염·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절도 사건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해 농산물 보관 창고와 경작지 주변의 순찰을 강화한다.
지역 내 지구대에서는 마을회관을 방문해 절도예방 교육·홍보를 실시한다.
또 지자체와 농협이 합동으로 농산물 보관창고 등의 잠금장치, 경보기, 폐쇄회로(CC)TV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해 점검 시 고장이나 오작동이 발견 될 즉시 수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야간시간대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도 펼친다.
절도 신고가 접수되면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 형사·지역 경찰·폐쇄회로(CC)TV관제센터 간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도주로 차단 등의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절도를 막기 위해 농민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외출 시 농산물 관리에 신경 쓰고 수상한 사람·차량을 발견한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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