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31 (토)
수정초, 제72회 개천예술제 합창 전체 대상, 오케스트라 금상
수정초, 제72회 개천예술제 합창 전체 대상, 오케스트라 금상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10.10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늘천 따지’, ‘Try Everything’ 2곡 선보여
진주 최고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제72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합창부문 전체 대상을 받은 수정초 합창단.

수정초등학교(교장 강호경)는 지난 5일, 6일 양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2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합창부문 전체 대상, 합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수정초등학교는 문화예술동아리로 합창부와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수정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달 열린 2023. 진주시 초등학교 합창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함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진주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진주시민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명실상부 진주 최고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단원들은 ‘하늘천 따지’, ‘Try Everything’ 2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하늘천 따지’의 도입부는 높은 난이도의 무반주로 구성되었으나, 수정 어린이 합창단은 완벽한 화음으로 노래했다.

수정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10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관내 최고 규모의 오케스트라이다. 단원들은 주페 작곡의 ‘시인과 농부’를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초등학생이 표현하기에는 쉽지 않은 서정적이고 열정적인 멜로디를 조화로운 앙상블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관람한 학부모는 “아름다운 선율을 숨죽이고 감상했다. 음악에 빠져들어 나중에는 가슴이 뭉클해져서 눈물이 났다. 초등학생들이 이런 아름다운 감정을 음악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놀랍고 대견하다.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공연에 참가한 6학년 단원은 “많은 관객들이 있는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이 뿌듯했다. 졸업 전 단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노력한 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정초등학교 강호경 교장은 “꾸준한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고, 앞으로도 음악 속에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정초등학교는 ‘높이 나는 새, 멀리 보는 눈’이라는 교육 비전을 가지고, 예술을 사랑하고 감성을 키우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합창부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배려심을 함양하는 등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며, 수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예술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