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1:35 (일)
다문화 음악회 통해 소통·공존 발견해요
다문화 음악회 통해 소통·공존 발견해요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10.09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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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사, 김해 분성광장서 음악회
"다문화가정·지역민 화합의 장"
'제1회 다문화人과 함께하는 연화 음악회'에서 지난 8일 연화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제1회 다문화人과 함께하는 연화 음악회'에서 지난 8일 연화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연화사가 주최한 '제1회 다문화人과 함께하는 연화 음악회'가 지난 8일 분성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연화사 범일 주지스님과 민홍철 국회의원, 최동원 도의원, 김진기 전 도의원, 김창수 시의원,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 김철희 동상시장 상인번영회 회장, 허령 동상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진화 김해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장, 사라우트 피아젠트 카첸 태국 스님, 미얀마 스님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2부 순서는 연화 합창단이 천의손 천의눈과 가지산 물소리,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를 부르며 막을 올렸다. 이어 국악예술단 별신의 김선희와 이재훈이 가야왕도 김해와 불암 장어타령, 팬플룻의 더라스트오브모히칸과 타임 오브 어스 공연을 펼쳤다. 김해지역가수 박민자의 단심이와 사랑불 공연에 이어 고전창작무용과 통기타 팀 레인보우의 슬픈영화는 싫어요와 젊은 미소, 색소폰 연주 타임 투 세이 굿바이와 아모르파티, 고고장구팀의 티얼스와 프라우드메리, 통기타 투앤원 그대는 나의 인생과 바람이 분다 등 공연을 펼쳤다.

연화 음악회 관계자는 "김해 동상동에 많은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지역민이 하나가 돼 음악회를 즐기고, 소통과 공존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인과 어우르는 음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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