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지난달 27일에 개교 100주년 기념 북천한마당 대축제 행사를 열어 교육공동체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지난 4월 1일은 북천초등학교가 개교한 이래 10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날이었고,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본 행사에 학부모, 북천초 동창회는 물론 많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교내 축하 행사를 즐겼다.

‘백년을 딛고 천년을 날자’라는 글귀를 새긴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1부 행사 ‘작은학예발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2부 행사 ‘한마음운동회’ 등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학부모와 졸업생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북천초등학교 가족이라는 자긍심을 더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부에 진행된 개교 100주년 OX퀴즈대회는 모교의 역사, 상징물, 빛나는 성과 등 모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교심을 키우기 위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학생들은 물론 졸업생, 학부모들의 호응이 가장 큰 이벤트 행사였다.

북천초 졸업생 자녀로서 본교에서 교환학생으로 1개월을 보낸 서울서초초 4학년 학생은 “아빠의 모교인 북천초등학교에서 보낸 1개월은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고, 오늘 아빠와 함께 여러 행사에 참여해서 너무나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북천초등학교는 개교 100년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