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18:30 (수)
빨래 서비스, 쾌적환 생활환경 제공·고독사 예방 효과
빨래 서비스, 쾌적환 생활환경 제공·고독사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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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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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가례면 '사랑 빨래방' 개소식
1가구당 월 2회 오전 10시∼오후 5시
대형 이불 수거 세탁·배달 서비스
지난 25일 가례면 사랑 빨래방 개소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가례면 사랑 빨래방 개소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의령군 가례면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 빨래방'은 가례면사무소 부지 내에 있으며 이용은 1가구당 월 2회,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랑 빨래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대형 이불을 수거 후 세탁, 건조, 배달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5일 개소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권원만 도의원,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의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소식을 마치고 직접 사랑 빨래방을 둘러보고 면민 편의를 위한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사랑 빨래방이 복지 취약계층 욕구에 맞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복지 취약계층 안부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영 가례면장은 "사랑 빨래방이 복지대상자들의 생활편의를 도와 복지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가례면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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