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소통"
제27대 양영준 신임 양산세관장이 25일 취임해 지역현안을 챙기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양 세관장은 "부산 신항 및 배후단지로 물동량이 이동해 양산지역의 화물 반입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수출입기업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화물을 신속하게 통관하기 위한 물류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통관의 어려움을 해소해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수출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마약·총기류 등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들의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무역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세관장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한 뒤 인천세관 조사총괄과장, 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장,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협력과장, 주 인도네시아대사관 관세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양산세관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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