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31 (일)
미술관 전시해설사 전문 인력 양성
미술관 전시해설사 전문 인력 양성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09.25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립미술관 내달 11일부터
도슨트 초청 강연 5회 운영
다음 달 11일부터 열리는 도슨트 양성과정 포스터.
다음 달 11일부터 열리는 도슨트 양성과정 포스터.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다음 달 11일부터 미술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시해설사(도슨트)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경남도립미술관이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뮤지엄렉처'는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관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예술 전반에 걸친 지식과 현장의 감각을 공유해 왔다.

2023 뮤지엄렉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도슨트 또는 도슨트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의 기능과 이해, 미술의 역사, 동시대 미술 담론, 도슨트의 역할과 실무 등의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도슨트(docent)는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작품, 작가 그리고 각 시대 미술의 흐름 등을 설명해 주는 사람으로,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면서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슨트 양성교육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강 미술 현장의 이해(10월 11일): 주목해야 할 세계의 미술관과 미술 전시(강사 이은화) △제2강 한국 미술관 제도의 수용과 전개, 그리고 하나의 현상과 각각의 전시들(10월 12일)(강사 박진희) △제3강 오늘의 현대미술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가?: 당대성의 종말과 오브제의 재인식; 현대미술의 '오늘'이 깨져버린 이야기(10월 18일)(강사 이정우) △제4강 도슨트의 역할 및 스크립트 작성법(10월19일)(강사 김혜정) △제5강 미술관 지속 가능성과 도슨트의 역할(10월 20일)(강사 한주연)

참가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gam.gyeongnam.go.kr/gam)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전화는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