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잊힌 삶, 도민이 궁금해합니다
문 전 대통령 잊힌 삶, 도민이 궁금해합니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9.24 21:3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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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인 줄 알았나' 급유행 안줏감
청와대서 사용하던 가구·집기 어디
6·25 전쟁사 육사 필수과목서 제외
박재근 대기자
박재근 대기자

언행(言行)이 한 단어로 묶인 것은 말을 하면 행동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어야 한다는 것인데 정치권의 아전인수는 신뢰가 쓰레기 더미에 처박힌 듯하다. 때문인지, '장삼이사들의 술자리 안줏감, B가 A의 헛소리에 발끈하자, A 왈, 어이 너는 '진짜인 줄 알았나?'라는 말에 취중 웃음꽃이 넘친다. 오히려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는 핀잔을 듣는 셈이다. 이쯤 되면 대한민국의 공론장은 정쟁이 난무하는 소란스러운 쓰레기다.

해산물 금지를 비롯해 불과 3개월 전, 국회 민주당 대표연설에서 한 대국민 선언인 '불체포 권리 포기'는 단식 입원을 거치면서 없던 일이 됐다. 때문인지 꼼수란 말까지 나돈다. 민주당 지도부 횟집 회식도 해수 오염 위험 경고와는 다른 엇박자다.

언행일치는 부담도 못 느끼는지, 국민의 기대감만 우스운 꼴이 됐다. 최근 회자 되는 것은 이재명 대표다. "'존경하는 박근혜'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는 말이다. 가짜뉴스가 판을 피고 괴담이 진실을 덮고 이념적 주장과 달리, 사초가 되어야 할 지성인들은 입을 닫았는지 묵묵부답이다. 좌표 찍는 신상 털기를 넘어 눈에서 주검을 당할 정도로 득달같이 달려드는 이념적 정쟁 난무란 정치 실종에서 비롯됐다.

(영화 '문재인입니다'), "일단 제가 자연인으로서는 잊힐 수가 없지만, 현실 정치의 영역에서는 '이제는 잊히고 싶다' 그런 뜻을 그렇게 밝혔던 것인데 우선은 끊임없이 저를 현실 정치로 소환하고 있으니까요. 그 꿈도 허망한 일이 됐죠. 이렇게 끊임없이 저를 현실 정치 속에 소환하게 되면 결국은 그것이 그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생각해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비판적 메시지를 내왔던 만큼, 누가 먼저 '잊힌 삶'을 현실로 소환했느냐는 설왕설래도 있겠지만, 도민들은 언행 불일치가 가슴에 먼저와 닿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경남도민들은 고향 거제는 아니라도 경남 고향인 양산에서의 삶이 퇴임 후부터 현재까지는 언행(잊힌 삶)과는 행보가 달라 실제 매우 궁금해하면서도 걱정이 많다.

문 전 대통령은 잼버리 대회가 파행을 빚자 "국격과 긍지를 잃었고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라고 했다. 임기 중 준비 부족을 논하기에 앞서 아니함만 못했다.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해서도 "정부 대응이 잘못됐다며 방류에 반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재임 때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결론에 따르겠다고 하는 등과는 배치된다. 퇴임하면서 "잊힌 삶을 살겠다"더니 걸핏하면 정치적 발언을 쏟아낸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논란의 시발점도 다름 아닌 정부 때의 일이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군과 광복군을 우리 군의 출발점으로 제대로 교육"하라고 했다. 그러자 군은 이듬해 3·1절에 홍 장군 등 5인의 흉상을 육사 충무관 중앙 현관에 세웠다. 이런 식으로 육사에 흉상을 세운다면 을지문덕, 강감찬 등 수십~수백 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이때 육사는 6·25 전쟁사를 필수 과목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 청와대에서 가져온 것이 확실해 보이는 봉황 문양 술병이 식탁에 놓인 걸 보고 한 말이다. 사실이라면 공금으로 산 물품은 공직이 끝나면 그대로 두고 나오는 게 원칙이고, 염치이며, 상식이어서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또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평양 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의 북한 짝사랑은 그러려니 하지만, 재임 중 무리한 정책도입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도 '경제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젠 벗어날 때가 됐다'라는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소득주도 성장도 그렇지만 통계 조작으로 논란인 부동산 실패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풍산개 파양 논란, 평산 책방도 평산 빵집이 뜻한 바와 다르다 해도 '잊힌 삶'과는 다른 이슈 현장이 됐다. 도민들은 퇴임하면서 "잊힌 삶을 살겠다"더니 정치적 발언도 서슴지 않아 전직 대통령과는 다른 모습이란 말이 나온다. 때문인지, 도민들은 리더로써 어려울 때 정쟁에 관계없이 화두를 던지는 '도민의 삶'을 기대한다는 아쉬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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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3-09-26 10:32:24
ㅋㅋㅋ 재근아 어쩌냐? 김해공항 뺏어서 밀양에 퍼주고 부산 박살내려는거도 안돼, 김해쉰공항으로 김해공항 활주로 작살내놓고 대구쉰공항에 부산에 취항못할 노선 과 수요 쳐넘겨줘야 하는데 가덕신공항 결정돼서 진행해버리네?

ㅇㅇ 2023-09-26 06:43:43
니는 언제 개소리 그만쳐할지 도민들이 궁금하다.
도민팔이 정도껏쳐해라

ㅇㅇ 2023-09-25 21:55:27
똥대구징들이 제거된 삶, 도민이 궁금해 합니다.

ㅇㅇ 2023-09-25 21:53:33
자칭 박재근 대기자님 이러니 진짜 니가 대기자라도 된줄 알았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