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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을 '이순신 국제공항' 명명 바람직
가덕신공항을 '이순신 국제공항' 명명 바람직
  • 경남매일
  • 승인 2023.09.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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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공식 명칭을 '이순신 국제공항(Yi Sun-sin International Airport)'으로 하자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경남도의회가 2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가덕신공항을 '이순신 국제공항'으로 명명하자고 제안한 박춘덕(국민의힘·창원15) 의원의 대정부 건의문을 원안 가결했다. 명명될 경우 이순신을 통해 세계가 한국을 새롭게 인식할 계기가 될 것이다.

'이순신 국제공항'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춘덕 의원은 "동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이었던 신공항 건설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단순 지역명을 딴 공항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으로 소구력이 높은 공항명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건의안을 기폭제로 삼아 여객터미널 설계가 확정되기 이전에 '이순신 국제공항' 명칭이 확정된다면, 애초 설계 단계부터 '이순신 랜드마크'와 관련 이순신을 형상화한 관제탑과 거북선 모형의 여객터미널 및 시설물을 만들어 공항 자체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 관문 공항을 그 나라의 위대한 인물을 딴 이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은 전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가덕도신공항의 공식 명칭이 이순신 국제공항이라 명명되면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순신 장군은 세계 해전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명장 중에 명장이다. 이순신 장군이 나라 사랑 정신은 후대 국민들이 늘 새겨야 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공항을 건설하고 거기에 걸맞은 공항 이름을 붙인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동남권 지역 발전을 이끌 신공항이 건설되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순신 국제공항'이 뜬다면 여러 방면에서 국가의 위상이 드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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