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1:22 (토)
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정책 강화할 것"
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정책 강화할 것"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9.19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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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방과후 활동 추가 지원안 논의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지원 안내

경남교육청은 19일 오전 본청 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9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고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교직원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살펴보았다.

학교혁신과에서는 행복교육지구의 추경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데 따라 방과 후 학생의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속 기관 프로그램과 시설을 활용한 추가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운영 기간은 올해 하반기까지이며 운영 내용을 학교 현장까지 명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미래교육원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교사 지원 내용과 개별 맞춤형 수업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의 평가, 기록, 통지를 지원할 수 있는 톡톡 클래스와 톡톡 학습분석의 장점을 설명하고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유의해야 할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 학사 3건, 학생 체험 20건, 안전 3건, 역량 강화 4건, 기타 5건 등 총 35건을 안내했다.

또한 지난 15일 개원한 미래교육원의 역할과 체험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디지털 교육 전환 생태계 구축과 학교 지원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효율적인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안 토의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한 교육활동 강화 방안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았다. 이후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우선 과제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기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큰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는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히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챙기겠다"라면서 "도교육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이 긴밀하게 협조해 교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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