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39 (일)
윤강미 작가와 그림책 보며 소통했죠
윤강미 작가와 그림책 보며 소통했죠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3.09.18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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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강연
'달빛 조각' 자연 소중함 공유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이 지난 14일 윤강미 그림책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윤강미 작가와 학부모 어린이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이 지난 14일 윤강미 그림책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윤강미 작가와 학부모 어린이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지난 14일 저녁 7시, '윤강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 및 학부모 50여 명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윤강미 작가는 서양화가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20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로 저서로는 '나무가 자라는 빌딩', '미나의 작은 새' 등이 있다.

강연의 주제인 윤강미 작가의 도서 '달빛 조각'은 윤동주의 동시 '반딧불'에서 영감을 받은 책으로, 이날 강연에서는 '달빛 조각' 그림책을 통해 캄캄한 밤 숲에서 느낄 수 있는 빛과 소리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자연의 소중함을 전했다.

또한 그림책 제작 과정과 장면 연출, 상징적 의미와 숨은 장치에 대해 알아보고 '소원팝업카드' 만들기 독후활동을 통해 글쓰기, 그리기, 생각하기 등 복합적인 예술체험의 시간도 마련됐다.

조호경 거창군 인구교육과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고 작가의 강연을 듣는 과정을 통해 도서관이 모든 세대가 한층 성장하는 경험을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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