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11 (일)
민속문화축제 남산상봉제 '신명 한마당'
민속문화축제 남산상봉제 '신명 한마당'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9.17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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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10월 1일 남산공원서 개최
50주년 한눈에 보는 시화전 마련

창원시를 대표하는 전통민속문화축제인 제23회 창원남산상봉제가 오는 30일~다음 달 1일 이틀간 창원시 의창구 남산공원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

창원남산상봉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경남도, 창원시,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제23회창원남산상봉제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의 막이 열리는 첫날 오는 30일 오후 1시에는 창파아트스의 지역설화소리극 '창원토개비전'이 공연되고 2시부터는 남산상봉가요제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 4시부터는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창원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시민안녕기원제'와 시니어 모델 패션쇼, 퓨전 국악 공연단 신비의 공연과 함께 작은 거인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색소폰 공연이 개막 축하공연으로 꾸며지고 오후 6시부터 개막식이 펼쳐진다. 그리고 남산상봉가요제와 황민호, 각오빠, 김지현(고아라), 요요미 등 펼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둘째 날인 다음 달 1일 오전 11시에는 한국무용한마당 공연으로 윤슬무용단이 '전통에서 신무용으로'라는 제목으로 전통무에서 현대무용에 이르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그리고 오후 1시에는 창원국악실내악의 국악감성콘서트 '행복하데이'가 마련된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 대동복권놀이의 큰 굿판인 '2023 창원만인계'가 펼쳐진다. 만인계 추첨행사에는 창원국악예술단의 영남북놀이 등 흥겨운 행운 굿판이 벌어지고, 3시 30분부터는 지역의 다양한 공연단체들이 출연하는 남산어울림 한마당과 인기가수 최현상, 강승연, 김유선, 신하 등이 함께하는 폐막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23회창원남산상봉제에는 역사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사진전과 시화전도 마련된다. 그리고 그림으로 만나는 '고향의 봄', '오빠생각'도 전시된다.

또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같은 전통놀이뿐만 아니라 도자기 브롯지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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