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47 (일)
부울경 협력사업 정부 예산안 3258억 반영
부울경 협력사업 정부 예산안 3258억 반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9.12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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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관광개발 사업 등 추진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부산·울산·경남 협력사업비로 3258억 원이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경제동맹 추진을 선언했다. 이후 올해 3월 부울경 경제동맹 추진단을 발족해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협력과제 발굴, 현안과제 공동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부울경 협력과제 중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15건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부울경 수소버스 공동구매, 부산신항~김해JCT 고속도로 건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이다.

부울경은 앞으로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한 국비대응단 활동을 통해 국회 심사단계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국회,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공동건의를 통해 2024년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정부계획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은 국비 확보, 정부 계획 반영 등에 공동 대응하며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 정부예산안 심의 시 3개 시도가 한목소리로 대응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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