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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와 함께하는 '한방약초축제' 기대
'산청엑스포'와 함께하는 '한방약초축제' 기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9.10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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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지방자치부 본부장
김영신 지방자치부 본부장

산청군 대표축제 중 하나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축제로 성장, 그 명성을 날리고 있다.

지난 2001년 첫 개최 이후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 대표축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고자 전국 우수축제 이상 10년이 누적된 종료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한 '정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선정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담조직을 통한 지속 가능성과 성장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지난해 산청축제관광재단을 설립, 축제 지속성과 자생력을 갖추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23회째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2023산청엑스포)'와 연계해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 구경거리 등이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축제 규모와 질을 더욱 높이고 세계적 축제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힐링명소 산청에서 열리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가고 싶고, 알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음이 기대되는' 축제로 준비를 마쳤다. 올해 축제는 'K-힐링, 오늘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산청나들목 축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 매년 10월을 '한방·항노화의 달' 지정·선포하는 기념식을 통해 한방항노화도시 산청이 세계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표명한다. 군은 이를 통해 한방과 항노화산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꾀하고 항노화산업 육성에 전력할 방침이다.

축제 행사를 보면 군 실버합창단과 신안초 신안윈드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통해 산청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드론 500여 대가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벌써부터 기대된다.

△축제 대표 인기 프로그램 '스마트 혜민서' 확대 운영 △내몸의 보약 체험 △몸과 마음의 쉼 공간 힐링 약초정원 △MZ세대를 위한 약초 게임존 등 다양한 단위행사는 관람객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군은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도록 교통 혼잡 대책, 긴급 위기상황 발생 때 조치사항 점검, 각종 부대시설·편의시설 보완, 축제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 등에 전력하고 있다.

산청의 역량을 만들어 온 '한방약초축제'와 이 역량이 집결돼 열리는 '2023산청엑스포'를 동시에 경험할 역사의 현장을 통해 군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그동안 '산청엑스포' 초석을 다지고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산청엑스포'와 함께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맡은 업무를 열정적으로 수행하는 공직자들과 지역민이 함께 '2023산청엑스포'와 '한방약초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산청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데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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