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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장천동 친환경 주민 여가공간 탈바꿈
진해 장천동 친환경 주민 여가공간 탈바꿈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9.06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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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업비 10억원 확보
쉼터·유아숲놀이장 등 조성
창원 진해구 장천동 일대에 다목적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한다. 사진은 장천동 생활밀착형 여가공간 조성사업 조감도.
창원 진해구 장천동 일대에 다목적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한다. 사진은 장천동 생활밀착형 여가공간 조성사업 조감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장천동 산1-15번지 일대가 주민 건강, 여가생활을 위한 다목적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 지역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접한 공유임야로서 그간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훼손되고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창원시는 이를 정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공모해 국비 8억 원을 확보, 총 10억 원의 사업비로 친환경적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한다.

총 3만 8286㎡의 면적에 기존 등산로를 활용한 덱 시설과 야자 매트를 설치해 통행 환경과 주민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점별 쉼터 4개소와 유아숲놀이장 1개소를 조성하고 가시나무 등 수목 총 22종 2498주를 심을 계획이다.

올해 연말 사업이 완공되면 시민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외에도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불모산 정상 조망길과 진해만 노을길 조성사업에도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산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생활권역에서 건강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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