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가 오는 10월 개막한다. 올해 3회째인 김해비엔날레는 '동방의 빛'을 주제로 잡았다. 10월 7~28일 22일간 김해윤슬미술관을 비롯해 김해시 전역에서 열린다. 주제전, 6개 기획전·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를 앞두고 지난달 23일 라페스타 뷔페에서 발대식을 했다. 2023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조직위원장이 돼 집행위원회(위원장 장유수), 운영위원회(위원장 도명일),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원조)로 구성돼 운영한다.

홍태용 조직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각계각층 대표들을 조직위원·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만기 인제대 교수를 홍보대사, 이우석 화가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김해시 주최·김해비엔날레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김해비엔날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조직위원장으로서 김해비엔날레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미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미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