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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춘희 작가, 칠순기념 민화 개인전
변춘희 작가, 칠순기념 민화 개인전
  • 변경출 기자
  • 승인 2023.08.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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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예술촌 내달 15일까지
'동백아가씨' 등 30점 선봬
변춘희 작가
변춘희 작가

소박하면서도 평범하게 살아온 한 여인의 70년의 세월을 녹여서 담은 아름다운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화작가 변춘희의 칠순 기념 민화 개인전이다. 의령예술촌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번 작품은 의령예술촌 여름낭만전 2차 전시로 함께 하고 있다.

자신의 삶의 모습을 담은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책거리' 등 30점을 전시에 올렸는데 제 1전시실과 2전시실 등 두 개의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변춘희 작가의 '동백아가씨'.
변춘희 작가의 '동백아가씨'.

그동안 70년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만난 삶의 시간과 의미를 민화에 담아서 완성했다. 민화는 산수와 화조 따위의 정통회화를 모방해 실용을 목적으로 무명인이 그렸던 소박하면서도 파격적이고 또 익살스러운 멋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변춘희 작가의 칠순기념으로 만나는 민화개인전 작품은 다음 달 15일까지 의령예술촌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변춘희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화선지에 스며드는 색깔은 지금까지의 숱한 그리움이고, 마음을 담은 그림은 사랑이다"라고 행복한 감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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