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대표 조영파)은 `2023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을 다음 달 9일 마산 서항지구 3ㆍ15해양누리공원 중앙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창원특례시 출범 2주년과 창원문화재단 3ㆍ15아트센터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창원문화재단이 마련한 시민축제이다. 페스티벌에는 대중음악 및 인디음악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적재, 권진아, 글렌체크, 프롬, 맥거핀 등 총 다섯 팀이 출연 예정이다.

`적재`는 `별 보러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 작품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이다.

`권진아`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3`에 참가해 3위를 기록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인기 드라마 OST 참여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팝밴드 `글렌체크`는 대표곡 `60 카르뎅`(Cardin)이 실린 앨범 `오트 쿠튀르`로 지난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부문을, 2014년 같은 시상식에서 앨범 `유스`(YOUTH)로 같은 부문을 받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KT&G 상상마당 `2018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우승,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TOP 6, `네이버 뮤지션리그 X 2018 펜타슈퍼루키` TOP 6 선정 등에 선정됐다.

행사는 지난 2021년 일부 개방을 시작으로 마산 서항지구 해양누리공원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으며, 공간 활용 문화예술 콘텐츠로 기획됐다. 공연은 무료며, 오는 31일 목요일 오후2시부터 창원문화재단 누리집과 예스24티켓을 통해 2차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1차 사전신청 오픈 시 1분이 채 안 돼 신청이 마감이 됐다.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관람객이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2차 사전신청을 연다. 시민들이 마산 해양 신도시를 찾으면 함께 떠올릴 수 있고 전국에서 창원을 찾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안전하고 질서 정연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