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06 (일)
보석보다 찬란한 바다풍경 `색에 빠지다`
보석보다 찬란한 바다풍경 `색에 빠지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3.08.23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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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연 작가 `바다의 노래` 전
진주 너우니갤러리 20여점 선봬
김우연 작가
김우연 작가

서양화가 김우연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이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주시 내동면 너우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우연 작가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바다의 노래`로 잡고 도내 해안의 바다풍경 20여 점을 선보인다.

"수평선 너머 빨간 태양이 떠오른다. 구름 속에 있던 태양이 점점 떠오르며 바다의 색은 오색찬란하게 빛난다. 사계절마다 바다의 색은 보석보다 찬란하다. 바다는 모든 것을 품고 있는 엄마의 품 같다. 위로도 받고 설렘, 행복도 느낀다. 보석처럼 빛나는 바다의 색에 매료돼 한 참 바다를 바라보게 된다."

바다이야기 145.4x80.0㎝ Oil on Canvas.
바다이야기 145.4x80.0㎝ Oil on Canvas.

작가는 바다를 통해 그의 미적 감흥들을 표출하고 있다. 대체로 잔잔하고 더 넓은 바다는 보는 이로 하여금 평온과 위로감을 안긴다. 이따금 절벽 아래 일렁이는 파도는 작가의 창작열이요. 삶의 환희로 표출된다.

작가는 경남미술대전 대상, 한국미술협회 공로상, 진주예술인상, 경남국제아트페어 작가상 등을 수상하고, 한국미술협회 진주시지부장, 개천미술대상전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등 공모전 운영위원장, 개천예술제 전국휘호대회 운영위원장,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현재 경남미술협회 정책위원장, 한국 전업작가회 경남지회 부상임이사, 국제작은작품미술제 운영위원,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중작파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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