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회의서 주요의제 논의
초등학교 광역학군제 등 점검
초등학교 광역학군제 등 점검
도심에서 가장 원거리 지역, 인적ㆍ물적 환경이 열악한 거제 남부면에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거제 남부면 기관ㆍ단체협의회 정례회의에 17명의 기관단체장이 참가해 남부관광단지와 수국동산 조속히 추진, 초등학교 광역학군제 등을 점검했다.
남부관광단지는 경동건설이 4220억 원을 투입해 골프장과 위락시설 등 관광클러스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어 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 사업이다. 남부관광단지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고 관광1번지의 명소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억 원을 투입하는 수국동산 19만 157㎡ 조성사업 역시 남부면을 알리는 핵심 사업이다. 광역학군제 추진사업도 면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명사초 광역학군제는 2년째 신입생을 받지 못해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늦출 수 없는 문제다. 상동초의 과밀학급도 해소하고, 자연환경을 선호하는 초교생들이 전원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다.
추완석 면장은 "지역사회 발전은 주요 기관 사회단체장의 역할과 의지에 따라 크게 변화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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