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등 관광객 유치 어려움 겪어
수질검사 등 안전 확보 만전 기해
수질검사 등 안전 확보 만전 기해
창원특례시는 지난달 1일 광암해수욕장을 개장해 5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20일 폐장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이례적인 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해수욕장 운영과 이용객 유치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광암해수욕장에는 6만 6000여 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방문했으며, 개장기간 중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실시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이용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창원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전부터 폐장 시까지 해수욕장 수질검사 및 방사성물질 검사, 백사장 토양검사를 실시ㆍ홍보해 이용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수상인명구조원을 고용하고, 관계기관과 사전에 협력해 매주 실시하는 생존체험수영 홍보 등 안전사고에 대응했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내년에도 해수욕장 이용에 대한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올해보다 나은 해수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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