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가 지난 18일 산청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산청협의회와 `2023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회는 산청엑스포 입장권(2080만 원 상당)을 구매하고 조직위와 조직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 등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회는 도내 다양한 건설 분야의 사업 추진과 친환경 건설문화 실현에 힘쓰고 있다. 현재 18개 공종 3200개 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특히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 성금, 향토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종주 경남도회 회장은 "`2023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경남지역 경제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조직위는 창원에 있는 로만시스(주)와 엑스포 입장권(2000만 원 상당) 구매 약정과 함께 엑스포 성공을 다짐했다.

로만시스는 기관차, 트램 등 철도 차량 제작, 주요 부품과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다. 연구센터 투자와 대규모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과 동반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은 "올 하반기 경남 최대 이벤트 행사인 `2023산청엑스포` 개최는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