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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 중기ㆍ소상공인 육성기금 지원
산청군, 지역 중기ㆍ소상공인 육성기금 지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8.20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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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원 규모…21~31일 신청ㆍ접수
경남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 자체 대출
산청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기ㆍ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산청 금서농공단지 항공사진.
산청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기ㆍ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산청 금서농공단지 항공사진.

산청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기ㆍ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육성자금은 모두 70억 원 규모로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12억 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ㆍ담보대출(58억 원) 등 두 가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다. 신청ㆍ접수는 오는 21~31일까지다. 단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가능하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용ㆍ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군과 협약을 체결한 농협산청군지부와 산청군농협(본점과 14개 읍ㆍ면 농협지점) 등 5개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다.

대출은 기간 내 한도 소진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으면 연장 접수 가능하다.

군은 최근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이차보전금(3.5%) 지원을 통해 기업 부담 경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지역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 등의 탓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안정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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