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원 규모…21~31일 신청ㆍ접수
경남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 자체 대출
경남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 자체 대출
산청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기ㆍ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육성자금은 모두 70억 원 규모로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12억 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ㆍ담보대출(58억 원) 등 두 가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다. 신청ㆍ접수는 오는 21~31일까지다. 단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가능하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용ㆍ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군과 협약을 체결한 농협산청군지부와 산청군농협(본점과 14개 읍ㆍ면 농협지점) 등 5개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다.
대출은 기간 내 한도 소진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으면 연장 접수 가능하다.
군은 최근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이차보전금(3.5%) 지원을 통해 기업 부담 경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지역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 등의 탓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안정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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