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남태양유전 1000억 투자
내년 12월까지 4개동 건립 준공
외국인 투자기업… 100여명 고용
내년 12월까지 4개동 건립 준공
외국인 투자기업… 100여명 고용
사천시 소재 한국경남태양유전(주)(대표 안도 코이치)이 지난 16일 `KKTY 공장 증축공사 기공식`을 갖고 신규 고용창출과 재투자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오츠카 츠요시 재부산 일본영사관 총영사 및 기업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재투자는 지난 5월 태양유전과 경남도ㆍ사천시가 체결한 1000억 원대 투자유치협약(MOU) 이행에 따른 것이다.
이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장 내 1만 7785㎡의 유휴부지 터에 4개동 공장을 증설, 1000억 원 재투자와 100여 명 신규고용을 확정했다.
박동식 시장은 "태양유전의 재투자와 신규고용 창출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공장 증설에 따른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남태양유전(주)은 일본의 콘덴서 제조업체로서 외국인투자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 최초로 설립된 100%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지난 1999년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자동차ㆍ의료ㆍ정보ㆍ통신기기 등의 적층세라믹콘덴서를 생산하는 사천시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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