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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과 적극행정으로 일류보훈 실현
청렴과 적극행정으로 일류보훈 실현
  • 경남매일
  • 승인 2023.08.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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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산청호국원 관리팀장
박윤경 산청호국원 관리팀장

`배롱나무`는 이름처럼 나무에 꽃이 피며 먼저 핀 꽃이 지고 새로운 꽃이 계속 피어나면서 100일 동안 꽃을 피운다고 한다. 특히 나무의 껍질 없이 항상 매끈한 속살이 드러나 예로부터 `청렴`을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그래서 선조들은 세상 번뇌를 벗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라는 뜻으로 절 마당에, 선비들이 향교나 서원에 `청렴`의 의지로 `배롱나무`를 심었다.

이처럼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은 가장 우선해야 할 의무이며 덕목이기도 하다.

지금을 사는 우리들은 매사에 공정한 직무 수행, 부당이익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은 물론 늘 `청렴`을 자리 옆에 두고 가르침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국립산청호국원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의 추진 동력이 `청렴`의 내재화로 `산엔청렴에 살어리랏다` 1기관 1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산청교육지원청과 청렴 업무협약과 함께 부 창설 62주년인 지난 4일 모든 직원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청렴문구 적기로 각오를 다졌다.

또 다가오는 청렴주간에는 청렴 사적지 탐방, 청렴 종이배 띄우기 등 청렴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정) 연구모임을 구성,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고 예우를 위해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전력할 계획이다.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점과제를 발굴하고 더 나은 일류보훈을 위해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청호국원은 산림청 협업 `보훈의 숲 조성사업` 중 올해 유수지 상부 토사 유실 예방을 통한 안전한 시설환경 구축과 테마가 있는 탐방로를 개설, 다양한 체험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22년 1월부터 `생전 안장심의제` 신청 연령이 75세로 확대됐다. 하지만 이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보훈단체와 재가복지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전 안장심의제` 운영에 전력할 방침이다

국가보훈부 승격 원년 국립산청호국원 모든 직원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면 일류보훈 실현에 작은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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