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53 (토)
전국체전 이끌 체육회장? 이상종 부회장 출마 선언
전국체전 이끌 체육회장? 이상종 부회장 출마 선언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3.08.16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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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업 1운동부 결연 등 공약
"감액된 예산 복원 노력할 것"
김해시체육회장에 출마 선언을 한 이상종 부회장.
김해시체육회장에 출마 선언을 한 이상종 부회장.

이상종(53) 김해시체육회 부회장이 체육회장 출마 선언을 했다. 김해시체육회는 내년 10월 김해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행사를 주관할 막중한 책임을 지닌다. 때문에 새로 선출된 회장이 일련의 체육회 위기를 딛고 조직 정상화를 이룰지 주목된다.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상종 시체육회 부회장은 "김해시와 상시 소통해 전년 대비 약 10억여 원 감액된 체육회 예산을 복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기업 1운동부 재매결연 통한 비인기 종목 후원사업 추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공 개최 △지역경제에 도움 되는 스포츠마케팅 등을 공약했다.

이상종 부회장은 김해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을 7년째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체육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체육회장 선거는 다음 달 15일이다. 지역 내 46개 종목별 대의원 234명이 선거인이다.

앞서 체육회는 민선 8기 홍태용 시정 출범 뒤 열린 회장 선거에서 허문성 회장이 1표 차로 재선에 성공했으나 6개월 만에 중도하차 했다. 시 감사에서 각종 방만 경영이 드러난 것이 드러난 사퇴사유지만 민선 8기 코드 인사로 교체될 것이라는 의견이 파다했다. 또 체육회장 공석상태에서 비리 전력의 직원을 채용해 노조 반발로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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