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2:06 (일)
밀양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주민불편 해소
밀양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주민불편 해소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8.16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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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조성 위해 223억원 투자
마을 안길ㆍ농로 포장 정비 등
밀양시 무안면 덕암마을 세천 정비 모습.
밀양시 무안면 덕암마을 세천 정비 모습.

밀양시는 올해 `마을 안길 및 농로 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예산을 예년보다 2배 이상 투입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밀양시에 따르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 생활 및 영농활동과 가장 밀접한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배수로 개선, 세천 정비, 소 교량 정비 등이다. 농업이 주를 이루는 주민들에게 직ㆍ간접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사업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사업 선정과 실시설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 또 사업 대부분이 관내 전문건설업체(326곳)가 수주하고 공사 기간이 2~3개월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전문건설업체가 많은 밀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의 2023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230건, 223억 원으로 그중 당 초 예산 68억 원, 88건은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크게 해소했다. 1ㆍ2회 추경에 확보한 예산 155억 원, 142건 사업은 현재 설계 및 공사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마을안길 및 농로 정비사업 119건 104억 원, 배수로 정비사업 42건 35억 원, 세천 정비사업 등 53건 65억 원, 진입도로 확ㆍ포장 사업 16건에 19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시는 지역 내 58개 귀농ㆍ귀촌 마을의 불편 사항을 조사해 전입 실적이 우수한 마을부터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재만 지역개발과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귀농ㆍ귀촌 인구 유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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