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기호)는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한돈 불고기(냉동) 5팩과 쌀 10㎏ 1포로 구성된 `슬기로운 방학생활` 식료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방학 동안 혼자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 음식과 쌀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달 27일 무안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퍼즐， 보드게임， 미술 교구 꾸러미 나눔에 이은 슬기로운 방학생활 2탄으로 무안면 양돈협회 초심회(회장 양대식)가 한돈 불고기 100팩， 무안농협 이혜숙 주임과 영산정사가 각각 쌀(10㎏) 13포와 7포를 기증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