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55 (일)
밀양시,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적극 추진
밀양시,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적극 추진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8.08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리 시설 개보수 등 생산성 향상
사업비 218억 확보 내년 준공 예정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인산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 유수지 전경.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인산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 유수지 전경.

밀양시는 농업용지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게 시키기 위해 올해 수리 시설 개보수, 기계화경작도 확장ㆍ포장,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 농업기반시설 자체 사업에 218억 원을 확보했다.

8일 밀양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별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수리 시설 개보수 4곳 68억 원으로 밀양 승수로, 파서지구, 다원 지구, 판곡지구가 대상이다. 그중 밀양 승수로 수리 시설 개보수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76억 원이며, 2020년~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시행하는 연차사업으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는 것.

기계화경작도 확장ㆍ포장 사업은 경지정리지구 내 주요 경작고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기계화 영농 촉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10억 원씩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양동지구, 조음지구, 내진지구, 성만지구 4곳으로 농번기 이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은 농경지 상습 침수구역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및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인산지구의 경우 총사업비 25억 원 중 올해 12억을 투입해 마무리하고 있다.

신규사업인 삼태지구는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활성지구와 고정지구는 2024년 신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 사업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밀양시 자체 사업의 경우 당 초 예산으로 56곳에 45억 원을 편성하고 영농기 이전에 사업 대부분을 완료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시는 처음 방문 및 읍면동 주민 건의 사항 등을 대상으로 1회 추경 시 13건 16억 원, 2회 추경 시 51건 65억 원을 추가 편성해 현재 설계 중이며, 농번기 이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주민 숙원 해소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곽재만 지역개발과장은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수리 시설 개보수, 기계화경작도 확장ㆍ포장,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 등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 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