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에 힐링 휴가를 원하는 많은 이들이 찾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시는 자연휴양림에서는 많은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는 숲 체험행사에 대해 지난 1일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반영을 위해 밀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 2019년 남부지방산림청 최우수상 및 산림청 우수상을 받은 숲 교육 경연프로그램 시연, 숲길 순환 코스에서 즐기는 숲 해설, 요가 체험, 목공예 체험으로 진행됐다.

산림교육이 청소년과 아동들의 면역력 향상, 환경 감수성 증진, 심리안정, 사회성 발달 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이번 시연회가 향후 학생들의 숲 체험행사 참여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연휴양림은 상반기에 교육기관 연계 체험행사를 운영해 4개 기관에서 10회 237명이 찾았으며, 밀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녹자과 이재한 팀장은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밀양이 산림휴양의 메카로 가기 위한 선도적 시설이다. 이용객들에게 더 많은 만족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밀양시 최초 산림휴양 시설이며, 지난해 10월 1일 개장했다. 현대식 시설 및 뛰어난 주변 경관과 접근성으로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인근 대도시에서 시설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