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코스모스
노랑꽃 반겨주네
인파 속 즐거운 길에
정담 나눈 연가 길
짝지어 걷는 연인
보기도 좋다마는
내 고향 연가 꽃길이
비좁게만 보인다
시원한 강바람에
가을 굿 풍악놀이
가던 길 발 멈추고서
사진 한 장 남겼다
시인 약력
- 호: 幹谷(간곡)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 김해文詩문학회 고문
- 한국문협 우리말가꾸기 위원회 위원
- 저저: 「박희익 시전집」외 16권
- 수상: 현대문학사조 문학상 대상 외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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