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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청소년의열단, 제주에서 평화를 노래하다
밀양 청소년의열단, 제주에서 평화를 노래하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07.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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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열단, 밀양독립운동사연구회원 등 26명이 제주 4.3 평화기념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손경순)은 7월 27일~7월 29일 관내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의열단, 밀양독립운동사연구회원 등 26명을 대상으로 제주 독립운동사ㆍ제주 4.3사적지 탐방을 떠났다.

이 연수는 『제주, 역사의 바람은 불어오고, 평화의 꽃은 피고』라는 주제로 제주의 독립운동과 4.3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와 역사의식, 나라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밀양청소년의열단은 ’의로운 일을 맹렬하게 행하자‘는 의열단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구성 된 고등학생 동아리로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탐방은 첫째날 ▲4.3 평화공원을 통한 제주 4.3의 이해 ▲ 성읍민속마을의 제주문화를 배우고 ▲ 우도탐방을 통해 제주해녀들의 독립운동을 배운다.
둘째 날은 ▲대정의 일제 식민지 유적지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지 ▲대정 현성의 추사기념관, 삼의사비 ▲곶자왈 생태 탐방 ▲노형수퍼마켙 등 다양한 제주를 배운다.
셋째날은 ▲제주 항일기념관 ▲북촌 4.3기념관 ▲서우봉 등 제주의 문화, 역사, 자연, 과학 등 다양한 테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밀양고 김00학생은 “제주는 관광지로만 알았는데 밀양과는 또 다른 독립운동을 하였고, 근현대사의 또 다른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떠난다는 것에 기대가 크다. 특히 해녀들의 독립운동이 기대된다.”고 하였다.

손경순 교육장은 탐방단에게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사에서 제주 4.3, 여순 민중항쟁 등의 역사를 성찰하고, 미래를 위한 평화와 공존의 새로운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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