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04 (토)
악·가·무 어우른 평안도 마당극 한마당
악·가·무 어우른 평안도 마당극 한마당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7.26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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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예술회관 27일
`서도소리마당극 놀이`
2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도소리마당극 향두계 놀이` 공연을 한다. 사진은 서도소리마당극 향두계놀이 공연 모습.
2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도소리마당극 향두계 놀이` 공연을 한다. 사진은 서도소리마당극 향두계놀이 공연 모습.

산청군이 2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도소리마당극 향두계 놀이` 공연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사)향두계놀이보존회를 초청, 서도소리마당극을 선보인다.

향두계놀이보존회는 국악계의 아카데미상인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지도자상과 대통령상, `제60회 한국민속축제 왕중왕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민속축제 단체다.

서도소리마당극은 평안도 농경사회 모습을 잘 보여주는 악ㆍ가ㆍ무가 어우러진 마당극이다.

제1부 `향두계 놀이`는 평안남도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평안도 방언으로 풀어내 평안도 정서와 소리를 잘 보여준다.

제2부 `관객들과 함께하는 평안남도 마을잔치마당`은 국악인 박애리가 특별출연해 무대에 오른다.

평안남도 향두마을에 잔치한마당이 벌어지고 마을 최고 똑순이 박애리와 마을의 이름난 가수들이 함께 옛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펼쳐진다.

또 기원 덕담 소리와 사자놀이 등을 통해 특별한 제도 없이도 개인의 삶 속에서 하나의 협동체로 상부상조하는 평안남도 향두마을 두레의 참뜻을 담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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