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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국제우편물` 택배 천국에 던지는 경고
`수상한 국제우편물` 택배 천국에 던지는 경고
  • 경남매일
  • 승인 2023.07.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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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국제우편물`로 우리 사회는 큰 혼란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214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고 있다. 미확인 국제우편물이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브러싱 스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수상한 국제우편물`로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대피 소동이 발생하고, 많은 시민이 불안에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과 군, 소방 당국은 폭발물이나 유해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다수의 소포는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포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름과 무작위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발송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중국 측에 사실조사와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이전에 발생한 지난 2020년 `씨앗 소포` 사건과 유사한 점이 있다. 경찰은 `브러싱 스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대만 당국과 국제 공조를 통해 발송 경위와 목적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폭발물 테러 등의 위험에 대비하면서도 패닉에 빠지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 또한 외교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관계 기관들의 보안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대처 방침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은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신속한 조치가 우리 사회의 안전과 평화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수상한 국제우편물`은 우리 사회에 큰 경각심을 부르고 있다. 정부와 시민들 모두가 함께 협력해 안전한 사회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 또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통해 국내 안보 강화와 이러한 사례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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