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25 (토)
함양군이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해야
함양군이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해야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3.07.19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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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사업 촉구 성명서 발표
"산청군수 발언 진실 밝혀야"
공동 추진서 단독 행위 유감
함양군의회는 19일 의회청사 앞에서 지리산케이블카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함양군의회는 19일 의회청사 앞에서 지리산케이블카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함양군의회는 19일 의회청사 앞에서 지리산케이블카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군민의 숙원사업인 지리산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지리산케이블카가 함양군에 유치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산청군수의 발언에 대한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과거 홍준표 도지사 시절 경남도 주관으로 함양군과 산청군이 케이블카 유치를 공동 추진했던 관계임에도 아무런 협의 없이 공원계획변경(안)을 환경부에 제출한 산청군의 일방적인 행위에 유감을 표했다.

함양군이 지리산케이블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남부내륙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요건과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무동까지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그 어느 지역보다 접근성이 좋고 천왕봉에서 반야봉(25km) 구간에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함양군의회 박용운 의장은 "함양에 지리산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관광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지리산 정상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지리산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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