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화고등학교(교장 안종헌)는 지난 11～12일에 `2023 별무리 영화연극제`를 밀양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했다.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수업 활동과 방과후활동으로 만든 결과물인 영화와 연극을 무대에 올려 자신들의 재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과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단편 영화 11편을 상영했고 연기과 학생들은 B사감과 러브레터, 지상 최후의 농담 등 연극 2편과 드라마와 영화 장면들을 연기한 장면 발표회를 준비해 자신들의 연기실력을 보여줬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와 밀양시 중학교 학생들, 밀양시교육청 교육장(손경순), 도교육청 박을순 장학관 등 많은 인원이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안종헌 학교장은 "영화연극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도약해 가는 밀양영화고 학생들을 보게 됐고 이번 영화연극제가 학교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도 기여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