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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제지표 호전세, 지속 성장ㆍ발전 모색해야
경남 경제지표 호전세, 지속 성장ㆍ발전 모색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3.07.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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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달 고용률이 63.5%로 24년 만에 최고치 기록은 주목할 만하다. 여성 고용률도 큰 폭으로 상승해 지역 경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어 반갑다. 또한 실업률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인 2.8%로 하락하면서 경남지역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역수지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이후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며 경남 지역의 수출 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다만, 물가 상승은 우려스럽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2.4% 상승해 지난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경남 지역의 물가 안정에 우려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전기ㆍ가스ㆍ수도와 가공식품 등의 가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생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경남지역의 고용 상황은 호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는 늘 변동성이 있어 준비가 필요하다. 새로운 산업 분야 육성과 기존 산업들의 기술력 향상 등 혁신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책도 필요하다.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와 기업들은 소비재의 생산 증가와 가격 조정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 검토도 필요하다. 산업 변화에 따라 새 직업들이 등장하고 기존 직업들이 사라진다. 이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역민의 직업 기술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경남 지역의 고용률 상승과 무역수지 흑자는 기뻐할 일이지만, 물가 상승과 미래의 불확실성 대비에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책과 노력을 통해 경남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발전을 기대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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