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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장맛비, 안전의식 강화로 재난 피해야
강한 장맛비, 안전의식 강화로 재난 피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3.07.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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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한 장맛비로 인한 도로 침수와 부산 학장천 60대 노인 실종 사건은 우리에게 큰 재난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의 한 예다. 이러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민 안전의식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시민들은 장맛비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 제공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처 방법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또 재난 발생 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방법과 신속한 구조 요청 절차 등도 미리 잘 파악해야 한다.

이상기후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다. 기후 변화로 인해 앞으로 극심한 강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도로 및 하천 등 인프라 시설의 안전성 강화가 절실하다. 노후화된 하수도 및 배수 시스템을 개선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침수 예방 시설 증설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또 기상 예측 기술의 발전을 통해 극한 기후 사건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기후변화는 인간의 활동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 방식을 채택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 시민들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해야 하며, 도로 침수와 실종 사건과 같은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시민들에게도 자발적인 재난 대비ㆍ대처 참여와 이웃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다.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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