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이 AI인재양성미래학교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생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학교다.

입학식은 지난 8일 했으며, 이번 1기 교육과정은 중학교 2학년 입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 1단계가 적용되는 올해는 △엑셀의 활용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 학습에 필수요소인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2단계가 적용되는 내년에는 △데이터베이스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등 데이터 활용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입학식 후에는 참석한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이수광 미래교육원장과 함께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AI인재양성미래학교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교육원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경남 미래교육의 허브 기관인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AI인재양성미래학교에 대해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을 것 같다"며 "미래교육원은 교육 현장과의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AI인재양성미래학교가 추구하는 교육목표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