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회화면 주민자치회(회장 정희학)는 최근 배둔리 양지공원에서 우정욱ㆍ김희태ㆍ최두임 군의원과 조호철 회화면장， 경남 주민자치회 차현지 상임이사，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유무송 회화면분회장， 사단법인 전국이통장연합회 도종국 고성군지회장， 회화면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회화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올해 자치사업 추진현황， 내년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및 분과별 실행 의제를 설명하고， 오는 2024년 자치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투표 순위로는 △1순위 차양ㆍ비가림 벤치 설치 △2순위 방화산 정비 △포토존 및 바람개비 설치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회화면 주민의 색소폰 연주와 회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강좌를 받은 회원들의 고고장구， 스포츠댄스 공연， 회화면 출신 가수 박현민 등 초대 가수 공연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정희학 주민자치회장은 "회화면 주민들의 관심과 주민자치회의 노력으로 당항만 둘레길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혈압계와 체중계를 설치하는 등 상반기에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됐다"며 "하반기에도 예정된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더 나은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