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0:21 (일)
청소년 지구 생태계ㆍ기후위기 책임 있는 행동 배워요
청소년 지구 생태계ㆍ기후위기 책임 있는 행동 배워요
  • 박춘성 기자
  • 승인 2023.07.11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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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교육지원청 `기후학교` 교육
남해 중ㆍ고교 5개교 338명 참여
생태환경 체험ㆍ활동가 토론 수업
남해교육청ㆍ사단법인 푸른아시아의 기후위기 대응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남해교육청ㆍ사단법인 푸른아시아의 기후위기 대응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호)은 국제기후환경 NGO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교육 `2023. 우리가 Green 기후학교` 시범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의 기후 리더십 육성 및 기후행동 실천력 증진을 위한 교육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남해지역 중ㆍ고등학교 5개교 33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은 푸른아시아에서 직접 개발한 기후교육 교재를 활용해 전문교수요원과 남해지역 기후교육 활동가가 함께하는 기후위기 프로젝트학습 및 생태환경 체험학습으로 이뤄졌다.

기후위기 프로젝트 학습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전 지구적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창의적인 해법이 무엇인지 함께 토론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 생태환경 체험학습은 경남 대표 우수습지 입현매립지, 천연기념물 제150호 물건방조어부림, 갯벌을 메워 만든 남해스포츠파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남해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서 지역공동체가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고등학교 교사 이창열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환경문제에 적극 앞장서는 계기가 됐으며, 남해의 생태환경 탐방을 통해 우리 고장 남해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교육지원청 심현호 교육장은 "이번 우리가 Green 기후학교 시범교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지구의 생태계와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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