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중학교(교장 신재국) 샤프론 프론티어 봉사단은 7월 8일(토) 초복을 앞두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모인 봉사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삼계탕을 조리해 창녕군 내 저소득층 장애인 25가구에 전달했다.

영산중학교 샤프론 프론티어 봉사단은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9년 발족 이래 매년 연탄 나눔,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봉사활동이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즐거움과 보람 등을 얻으며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 봉사단이 함께 만든 삼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 가정에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또한 장선현 샤프론 단장은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나누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학생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국 교장은 “이번 행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성장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본다.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