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2:07 (토)
"군정 목표 달성 위해 군민만 보고 달려갈 것"
"군정 목표 달성 위해 군민만 보고 달려갈 것"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6.29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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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 취임 1주년 간담회
항공산업 중심지 성장동력 확보
7350억원 투자ㆍ2000명 일자리 창출
해양치유센터 2025년까지 완공
이상근 고성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이상근 고성군수는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고성이 만들어 온 새로운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을 발표했다.

"취임 직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지역이 살아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최우선이었다"는 이 군수는 이어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를 주안점에 두고,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현실에 맞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과의 소통에 힘을 쏟았다"며 시작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구호 아래, △생동하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 조성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모두가 행복한 고성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의 행정 실현 등 5대 군정지표와 10개 분야, 70개 공약사업을 정해 지난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공약을 중심으로 군정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는 주요 성과로 지역경제 및 문화ㆍ관광 활성화를 꼽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상권개발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KTX 고성 역세권 개발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해면 내곡리 일원 무인기종합타운이 지난해 9월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되면서 항공산업 중심지로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7350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양촌ㆍ용정지구의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 건립으로 200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시설 현대화 및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ㆍ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송학동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으며, 마동호 국가습지보호구역과 고성독수리를 연계해 체류형 건강 휴양도시를 조성한다.

공룡을 통한 고성 브랜드 부각을 위해 3~4년 주기로 열리던 공룡엑스포를 지난해 최초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앞으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며, 수도권 시장에 진출하고자 일산 킨텍스에 찾아가는 공룡엑스포도 처음 개최한다.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과 원스톱방문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군수는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업에 △유스호스텔 건립 △근로자 기숙사 건립 △자란만권역 해양웰니스 관광중심 휴양도시 조성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을 꼽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도 빠르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 유치로 인한 인구증가를 꾀하고자 고성읍 교사리 일원과 서외리 일원에 고성형 근로자 기숙사와 중소기업근로자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과 자란도가 최고의 건강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란도 일대에 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해양치유센터도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2020년 공모사업 선정됐으나 추진이 부진했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을 내년까지 마무리해 스마트양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기자 간담회를 마치면서 "이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현장에서는 아직도 어렵고 힘들다는 말씀이 많은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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