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1:24 (일)
홍 시장 "문화적 도시 경영의 모델 만들 것"
홍 시장 "문화적 도시 경영의 모델 만들 것"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3.06.28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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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시정 방향 밝혀
"문화적 관점 네크워크형 시정"
새브랜드 슬로건ㆍ캐릭터 제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2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은 가운데 김해시 새 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를 제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2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은 가운데 김해시 새 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를 제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2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을 민선 8기 시정을 상징하는 열쉿말로 삼아 시정이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주체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이야기`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주년 소회 및 주요성과로 3소 시민소통제, 공약실천 시민배심원제를 도입을 처음으로 제시했고 5대 전략산업 중심 산업구조 재편, 탄소중립 김해 브랜드가 전국 표준으로 이어지는 값진 성취를 일궈냈다고 자평했다. 또 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김영원미술관 건립 기반 조성, 김해고 주촌 이전 추진 등 인재가 떠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

홍 시장은 이어 "지난 1년이 새로운 시정의 골격을 튼튼히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살을 빚고 피가 흐르게 하는 작업이 이어져야 한다. 물론 지난 1년의 성취가 당장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인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지난 1년이 그랬듯이 앞으로도 우리 시정은 보다 긴 호흡으로 도시가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어 "문화적 도시 경영의 모델을 만들겠다. 소통 중심의 문화적 관점과 태도로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는 네트워크형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김해시 새 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Don`t worry, Gimhaeppy`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시각화한 것이다.

홍태용 시장은 "행복은 보편적 개념이면서 우리 시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또 지금은 걱정말아요 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다. 새 시대 새 시정이 바라보는 방향성과 우리 시의 의지를 디자인으로 구현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캐릭터도 제시했다. 이름은 `토더기로 `흙 토`와 오리를 뜻하는 `더기`를 합성한 이름으로 지난 2011년 주촌면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오리문양 토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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