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29 (일)
"서마산 IC 진출입로 구조적 개선해야"
"서마산 IC 진출입로 구조적 개선해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6.28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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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도의원ㆍ공무원 현장점검
"추후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것"
이장우 도의원이 28일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장우 도의원이 28일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장우(창원12ㆍ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경남도청 교통건설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마산IC는 남해고속도로 진ㆍ출입차량 엇갈림 및 진ㆍ출입로 구간 협소, 도시계획도로(삼호로) 신호대기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와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윤한홍 국회의원(마산회원구ㆍ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와 끈질긴 협의 끝에 정부예산에 반영해 다음 달부터 추진되는 `서마산IC~마산TG간 교통량 분석 용역` 시행에 앞서 경남도청 관계 공무원과 함께 서마산IC 진출입로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서마산IC 진출입로는 처음 설계부터 불완전한 입체교차로 형식으로 건설돼 개선이 불가피하다"며 "서마산IC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국가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장우 의원은 "서마산IC의 진입로와 출입로 분리가 가장 시급한 사항이지만 단순한 입체화 방안으로는 합류지점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어렵다"며 "창원시에서 검토한 입체화 방안 또는 진출입로 분리를 통한 우회도로 개설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서마산IC 일원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창원시의 주요 관문인 서마산IC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은 도민들의 불편사항일 뿐만 아니라 서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우선 중요한 문제는 국토교통부의 서마산IC 개선 용역에 우리 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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