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 세계적 확산 알려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글로벌 대표단이 미국 뉴욕 UN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렸다.
진주시는 지난 27일 뉴욕 유엔(United Nation) 본부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UN MSME Day) 행사에 조규일 진주시장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포함해 아이먼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윈슬러 서전트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 게르트 뮐러 유엔산업개발기구 사무총장, 프란치스키 기페이 전 베를린 시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6월 27일로 제정된 UN중소기업의 날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정부ㆍ국제기구ㆍ기업 등의 협업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여성과 청년 기업가정신 및 탄력적 공급망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활력 도모`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세션별 발표로 구성됐으며, 아이먼 타라비쉬 ICSB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제기구, 정부기관, 대학교수,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기업가정신을 통해 보다 포용적이고 번영하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남명 조식으로부터 시작되는 K-기업가정신의 학문적 뿌리, 새로운 위기와 과제에 직면한 현대사회에 새로운 시대정신과 희망의 사다리로써 작용할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렸다.
조규일 시장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조규일 시장은 "지금 우리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기후변화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인간 존중의 진주 K-기업가정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