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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 확산 결정체 만들어야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 확산 결정체 만들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3.06.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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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의 전파를 시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K-기업가정신 확산 글로벌 대표단이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조규일 시장이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 연사로 초청됐기 때문이다.

`UN 중소기업의 날`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 2017년에 유엔 총회에서 제정했다. 매년 6월 27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정부ㆍ국제기구ㆍ기업 등의 협업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이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 연사로 초청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번 조규일 시장 기조연설 초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일등 공신인 삼성, LG, GS 등 진주 출신 글로벌 창업주가 지향했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의 깊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진주시 글로벌 대표단의 이번 미국 UN 방문을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의 결정적인 분기점으로 보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6일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임원진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27일에는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 기조연설, 28일에는 조지워싱턴대학교 학생들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주제로 글로벌 창업주를 배출한 진주시의 저력,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으로부터 이어진 진주 K-기업가정신의 원류, 진주시의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노력,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서의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 등에 대해 발표한다.

진주시는 이번 유엔 본부 및 조지워싱턴대 방문이 서양 기업가정신과 차별화되는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진주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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