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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군 발전 위해 심의 의견 적극 반영해 달라"
산청군의회 "군 발전 위해 심의 의견 적극 반영해 달라"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6.21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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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결산승인ㆍ조례안 등 심사
실ㆍ국, 3개 면 등 행정사무감사
군정업무ㆍ공모사업 개선 제시

신동복 군의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고용 기회 제공ㆍ경제력 향상 이바지
법 따라 연간 총 1% 의무 구매해야
6월 기준 생산 50곳ㆍ판매시설 1곳"

이영국 군의원
돈사 악취 관리방안 제안
"관리 부실로 인근 지역민 고통 안겨
저감시설 가동ㆍ적정 사육두수 유지                                                                         
환경 개선ㆍ사육밀도 낮추게 권고해야"
산청군의회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산청군의회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산청군의회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고 모든 실ㆍ국ㆍ과와 산청읍 등 3개 면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안천원 위원장과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업무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처리의견과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2023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국ㆍ도비 공모사업 발굴, 지리산케이블카 추진 전력 등을 주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과 대해 결산보고서상 수입과 지출 일치 확인, 주요성과와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예비비 지출의 적정 사용 등을 살폈다.

정명순 의장은 "집행기관은 군이 더욱 발전하도록 이번 심의 때 제시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복 의원
신동복 의원

한편,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동복 의원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이영국 의원이 돈사 악취관리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신동복 의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중증장애인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된 법"이라며 "법에 따라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연간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의무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기준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50곳이 지정돼 있고 판매시설은 1곳이 있다"면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의 법정비율 달성에 전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신 의원은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소비한다는 것은 중증장애인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켜내고 장애인들 꿈을 지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국 의원
이영국 의원

이영국 의원은 "대규모 돈사의 관리가 부실하면 심한 악취가 발생, 인근 지역민에게 큰 고통을 안긴다"면서 "군도 악취를 줄이고자 여러 시책들을 추진하지만 매년 민원이 제기되는 처지"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민이 생활 터전을 지키며 악취에서 벗어나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악취저감시설 가동 등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적정 사육두수 유지와 돈사 사육환경 개선, 사육밀도를 낮추도록 권고하고 악취로 말미암은 피해지역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해야"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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