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 `꺼~꾸로데이`
월요회의서 각 부서 업무 전달
월요회의서 각 부서 업무 전달
창원교육지원청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려고 MZ세대가 부서장을 대신 참석하는 월요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각 부서의 저경력 직원이 간부직원들의 업무를 직접 수행해 봄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된 `꺼~꾸로데이` 행사로, 부서장을 대신해 부서 대표로 자리한 직원들은 진지한 자세로 회의에 임했고, 이날 각 부서의 텔레비전 앞은 흥미로운 시선과 응원을 보내는 부서원들로 가득했다.
회의는 각 부서의 주요 업무 안내 및 협조 요청, 교육장 말씀으로 이어진 후 기념사진으로 마무리됐으며, 부서장들은 각 국장실에서 실시간으로 회의를 지켜본 후 회의를 마친 직원들을 힘찬 박수로 맞아줬다.
부서 대표로 참가한 직원은 "과장님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년 후 과장이 돼서 이 자리에 앉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솔직함과 패기가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오경문 교육장은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하며 "오늘 회의를 지켜본 직원들은 자기 부서 직원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을 것이다. 이런 응원을 타 부서 그리고 창원교육 나아가 경남교육에 보내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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